상장 첫날 널뛰기한 '미래에셋비전스팩4호'

미래에셋비전스팩4호가 코스닥 시장 입성한 첫날 주가가 널뛰기했다.

미래에셋비전스팩4호는 29일 공모가 2000원 대비 255원(12.75%) 오른 22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비전스팩4호는 장 초반부터 상승하면서 오전 10시 498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오후 들어 7080원까지 오르며 상승률 254%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2시부터 주가가 급격하게 밀리기 시작하면서 결국 22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비전스팩4호는 스팩(SPAC)이다. 스팩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미래에셋비전스팩4호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 IT융합시스템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합병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금액은 133억원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약 2조28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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