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1개 기업 근무환경 개선 등 '좋은일터' 약속

(주)제이오텍 등 일하는 방식 개선 등 12월까지 이행 과제 수행
2023년 약속사항 실천 우수 18개 기업에 인증패 수여

이날 선포식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 대전시

대전시는 28일 호텔ICC에서 대전형 노사 상생 모델인 ‘좋은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21개 기업과 약속사항을 선포하고, 2023년 약속사항 실천 우수 18개 기업에는 인증패를 수여했다.

(주)제이오텍 등 21개 기업은 노사 협력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행 과제를 12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약속사항은 안전?보건관리 개선, 근무환경 개선,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 등 4개의 필수과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6개의 선택과제 등이다.

한편 지난해 좋은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했던 30개 기업은 평균 주당 근로시간이 2.5시간 단축되고, 493명의 신규 근로자 채용, 76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화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중 우수기업 18곳에는 좋은일터 인증패(인증기간 3년)와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앞으로도 많은 기업과 노사가 함께 협력하면서 상생을 이뤄가는 기업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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