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中企에 LH 임대주택 73가구 공급

LH와 '임대주택 기관공급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평택시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임대주택 기관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가운데)과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왼쪽 세번째)가 임대주택 기관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이번 협약은 평택 소재 중소기업에 LH의 기숙사용 건설임대주택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으로 지역 중소기업은 소사벌·고덕지구에 LH가 보유한 임대주택 73가구를 기숙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신청 대상은 평택시 중소 제조기업으로, 6월초 평택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7월중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8월 중 LH와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평택시는 2019년부터 관내 기업체 종사자의 기숙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평택시 청년 월세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지원으로 장거리 출퇴근 및 기업체 인근 주택 부족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들의 애로가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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