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K-기업가정신 확산의 장 마련

'2024 CEO명품아카데미 통합연수' 성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K-기업가정신센터 등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대한민국 혁신성장, 다시 K-기업가정신으로'를 주제로 2024 CEO명품아카데미 통합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연수는 총 6개 지역에 소재한 연수원에서 개별 추진 중인 CEO명품아카데미 참여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한편, K-기업가정신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CEO명품아카데미 참여기업 대표 150여명과 연수를 수료한 졸업기업 대표 4명 등이 참여했다.

2024 CEO명품아카데미 통합연수 참석자들이 퍼포먼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K-기업가정신센터 및 LG, GS그룹 등 창업주 생가가 위치한 승산마을 현장 체험 ▲K-기업가정신 특강 ▲정책 현장 소통 콘서트 ▲네트워킹 ▲경남 진주의 명소인 진주성과 국립진주박물관 투어 등이 진행됐다.

특히 K-기업가정신 특강은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기업가로서 지녀야 할 4대 원칙으로 사명감, 자신감, 도전정신, 동반 정신 등을 제시하며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정책 현장 소통 콘서트에서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 경영 여건과 중진공 사업추진 방향'을 주제로 강석진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패널과 연수 참여기업 대표들이 정책자금, 수출, 인력 등 중점 추진사업 분야에 대해 소통하고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소통 콘서트 참여기업 대표들은 ▲중진공 정책자금 운영 방향과 금융 안정화 계획 ▲지역인재 육성방안 ▲해외법인 설립 등 지원방안에 대해 질의했으며 ▲업력 7년 이상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확대 ▲외국인력 도입에 대한 지원 대책 ▲중진공 연수시설 개방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K-기업가정신 함양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들과 적극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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