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소' 첫 도민 개방 김동연 '더불어 사는 세상 공동체 만들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도담소를 찾은 도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담소’(옛 도지사 관사)를 찾은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올해 처음으로 25일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도담소 전시관 ▲문화공연 ▲독립영화 상영 ▲부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담소에서 특정 행사에 초청된 도민이 아닌 일정 기간 문을 열고 모든 도민을 맞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도담소에서 행사할 때 원칙이 장애인 예술가들을 초청해 공연하거나 장애인들의 그림을 전시한다"며 "우리 주변에 힘들고 어렵고 고통받는 사람들 많이 있다. 조금만 따뜻하게 손 내밀고 관심 가져주시면 경기도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살지 않으면 이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불가능 시대가 됐다"며 "경기도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그래서 도민 여러분들이 사람 사는 세상에서 서로 믿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도담소를 찾은 도민을 대상으로 ‘1일 가이드’가 돼 소통하는가 하면 국제교류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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