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로비서 21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판매'

성남시청

경기 성남시가 이달 21일 오전 10시~오후 4시 시청 로비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성남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소재 직업재활시설 12곳과 훈련시설 1곳 등 13곳이 참여한다.

협회는 이날 시설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340명이 참여해 만든 제품을 알리고, 판매에 나선다.

주요 판매 제품은 팥빵, 곰보빵, 과자, 토너 카트리지, 쇼핑백, 사무용품, 도시락, 수제청, 태극기, 장갑, 운동화, 구두 등 20여 종이다.

시설 종사자와 장애인이 판촉 행사와 함께 제과·제빵, 커피 등 먹거리 시식회, 경품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구매하면 시설의 수익금과 근로 장애인의 급여가 늘고, 생산 라인이 확대돼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 91만9464명의 3.9%인 3만5890명이다.

성남시는 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할렐루야 보호작업장(상대원1동), 가나안 근로복지관(야탑동), 샛별재활원(상대원1동) 등 13곳 시설에 연간 69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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