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형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며 273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피는 14일 전거래일 대비 3.13포인트(0.11%) 오른 2730.34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7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2억원, 120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60%, 전기가스업이 2.11% 상승했다. 이 외 건설업, 보험, 화학 등은 1% 이상 올랐다. 반면 음식료품이 1.33% 밀렸다. 또 운수창고, 금융업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00원(0.13%) 내린 7만8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SK는 0.82% 올랐다. 이 외 LG화학이 2.94%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SK이터닉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52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44개 종목이 밀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7.72포인트(0.90%) 오른 862.15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53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0억원, 63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가 2.72% 상승했다. 이 외 금융, 반도체, 오락문화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06%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과 같은 21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3.05% 올랐다. 또 알테오젠은 6.14% 급등했다. 반면 HLB는 3.47% 내렸다. 이 외 엔켐이 2.16%, 휴젤이 1.24%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아이티엠반도체와 토마토시스템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1019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515개 종목이 밀렸으며 10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