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환경교육센터가 오는 24일까지 고창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 전시실에서 ‘하천 생물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14일 고창군환경교육센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생물다양성과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 하천 생물 특별전시 포스터.[사진제공=고창군]
전시회는 고창에 서식하는 물방개, 장구애비, 소금쟁이 등의 수서곤충과 참개구리, 맹꽁이, 각시붕어 등의 하천 생물 20여종이 전시된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로 전시 기간 동안 총 8회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고창군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부대 행사로는 생태자원을 지키는 실천 활동을 알아보는 ‘에코골든벨’과 ‘ESG 목공 나무놀이’ 교육프로그램도 이뤄진다.
고창군환경교육센터를 운영하는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 이양수 협의회장은 “생물권보전지역의 생물과 인간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임을 인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미숙 고창군청 관광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의 특성을 살린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생태환경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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