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연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대 교수들의 주 1회 휴진 결정과 관련해 "전면적 진료 중단 등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대 교수 단체에서 주 1회 휴진을 의결함에 따라 일부 교수들이 5월 3일 휴진 의사를 밝혔으나, 전면적 진료 중단 등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중증, 응급환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의료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각 의료기관과의 소통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