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자연휴양림 내 '용인 짚라인' 2일 재개장

'친환경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운영

경기도 용인시 용인자연휴양림 내 '용인 짚라인'이 4개월 만에 재개장한다.

용인시는 2일부터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소재 용인자연휴양림 내 '용인 짚라인'을 재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용인 짚라인은 지난해 연말 이후 운영자 교체, 시설 점검 등으로 운영을 중단했었다.

2일부터 재개장하는 용인자연휴양림내 '용인 짚라인'. [사진제공=용인시]

이 시설은 총 길이 1246m로, 6개 난이도의 코스를 갖추고 있다. 나이 제한 없이 체중 30㎏부터 110㎏까지 탑승할 수 있다. 다만 임산부와 노약자는 이용이 제한된다. 시는 방문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전 교육장과 고객센터를 설치했다.

시는 휴양림 내에 '친환경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바이벌 체험은 비비탄이나 페인트탄 대신 레이저 센서 방식을 도입해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자연휴양림에서 시민들이 새롭게 단장한 시설로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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