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진주시 대표 봄축제인 ‘제23회 진주 논개제’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4곳을 개설·운영한다.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진주 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의기 논개를 비롯해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 정신을 기리면서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장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다.
시는 축제장을 찾는 많은 시민과 외지 관광객 등으로 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임시주차장 4곳을 개설하여 방문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시주차장의 위치는 나불천 복개도로(남성동 274-10 인근), 인사동 공용주차장(인사동 163-1), 교육지원청 주차장(중안동 14-9), 진주공설운동장(신안동 1-1)이다. 주차면은 총 870면이며, 축제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된다. 다만, 교육지원청 주차장은 교육지원청 방문 민원인의 편의를 위하여 3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개방한다. 시는 임시주차장 4곳을 지도 앱에 등록해 방문객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 진주지회, 진주 자율 방범 연합 대 소속 약 360명이 방문객의 교통안전 및 교통질서 계도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시 주차단속원은 축제 기간 내 행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교통질서 계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 관계자는 “진주 논개제를 찾아 주시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주차 편의 제공 및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주차 및 교통질서 준수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