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전통시장 익숙해지길'…소진공, 대전유치원과 업무협약

장보기 체험교육으로 미래 전통시장 소비자 확보
다음 달 8일 도마큰시장부터 시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지난 24일 대전사립유치원연합회·대전상인연합회와 ‘어린이 경제교육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4일 소진공 대전전용교육장에서 대전사립유치원연합회, 대전상인연합회와 어린이 경제교육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송인우 대전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양숙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본부장,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 회장.

이번 협약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장보기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 전통시장 소비자를 확보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어린이 경제교육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대전 지역 유치원 대상 모집·홍보 지원, 소속 전통시장 상인회의 참여 협조 등을 실시한다.

유치원 연계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프로그램은 다음 달 8일 도마큰시장을 시작으로, 문창시장, 산성뿌리전통시장, 중앙시장, 태평시장, 중앙시장 등 대전지역 전통시장 6곳에서 5~6월, 9~10월에 걸쳐 진행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의 고객인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등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전통시장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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