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

2027년까지 대전산단과 대덕특구에 소부장 공급기지 마련

대전시가 국방·우주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한다 / 대전시

대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부장지원센터 공모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밭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대전산업단지와 대덕특구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0억 원 규모의 3D프린팅 소부장 공급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는 첨단 3D프린팅 장비 26대가 도입, 기업을 위한 수요 부품 발굴과 설계부터 제작, 평가·실증에 이르는 맞춤형 전주기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또 기업 재직자를 위한 단계별 기술 교육, 산업 연계 실무 교육을 통해 17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해 대전산업단지 기업들이 대덕특구에 필요한 수요 부품들을 제조해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가 대전시 4대 전략산업인 국방우주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기업 생산성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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