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반부패·청렴 결의대회 개최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 박차
전문 강사 초청 교육도 실시

경남 산청군이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자정 노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18일 산청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반부패·청렴 결의대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대회 사진.

먼저 결의대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250여 명이 참여해 알선·청탁행위 근절, 금품·향응 수수 금지, 이해충돌 방지 준수 등 반부패 청렴 향상을 다짐했다. 특히 공정과 책임을 바탕으로 역량 있는 공직사회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배정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5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가졌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 방지법,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사례 소개 등이다.

군은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이번 결의대회 및 교육을 비롯해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상시 감찰 ▲청렴 홍보물 제작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군수는 “이번 행사가 청렴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 집행으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산청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