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글쓰기 운영

책읽기·생각나누기·글쓰기 융합 독서교육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오는 12월까지 초등 40교 159학급을 대상으로 행복한 독서교육 실현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작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글쓰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전했다.

작가와 소통하면서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글을 써보는 이 사업은 글쓰기를 통한 융합형 독서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부산아동문학인협회 소속 아동문학 작가 58명이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작가들은 1회당 2차시 80분간 수업에 나서 함께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학생들은 함께 나눈 의견을 친구들과 협력해 글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 능력을 키우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참여·체험 중심 독서·인문·쓰기(창작) 교육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은 물론, 독서 인문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초등학교는 학업 능력뿐만 아니라 사고력·이해력·논리력 등을 키워줄 독서·글쓰기 교육도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 교육청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글로 표현하는 융합형 독서교육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글쓰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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