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서울 은평구 최대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은평점'에 매장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약 250석 규모다. 서울 서북부 지역 고객들의 빕스 입점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복합쇼핑몰과 병원, 영화관 등 대형 집객시설이 모여있는 은평구 중심 상권에 출점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빕스 은평롯데점은 세련된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라운지 분위기를 연출하고 일부 공간에는 '키즈 프렌들리' 콘셉트를 적용했다. 키즈 프렌들리 공간은 어린이 동반 고객층을 주 타깃으로, 어린이 친화적인 요소를 강화했다. 일반 좌석과 분리된 별도 공간을 '카니발' 콘셉트의 키즈룸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조명과 알록달록한 인테리어가 놀이공원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품을 활용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월도 마련했다.
이 밖에 가족 식사에 최적화된 프라이빗룸과 아기침대가 있는 패밀리룸, 돌잔치 등 규모 있는 행사를 위한 단체룸까지 다양한 공간을 선보인다. 어린이 전용 의자와 식기·색칠용 테이블 매트를 비치해 어린이 동반 고객의 편의를 돕는다.
꼬마 추로스, 팝콘, 구슬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류부터 미니 소떡소떡과 마라 로제 떡볶이, 체다 크럼블 치킨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도 포함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키즈 프렌들리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며 "빕스 은평롯데점은 넓은 여유 공간을 기반으로 어린이 친화적인 공간과 메뉴, 서비스 요소를 세심하게 반영한 만큼 가족 외식의 최적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