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광주광역시시 북구는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의 레지던스 공간에 입주할 청년 작가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레지던스 공간은 주민들에게 창작·전시 공간을 제공해 지역 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북구가 지난해 60여 평 규모로 신규 조성한 곳이다. 이번 청년 작가 모집은 지역 청년 창작활동과 상호 교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회화, 공예 등 전통미술 분야이고 광주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거주한 20세에서 39세까지 청년 중 광주에서 전통미술 분야 작품 활동을 하거나 광주 소재 미술대학을 졸업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가 북구일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입주작가 선정자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3층 레지던스 공간을 무료로 제공받고 같은 기간 동안 오픈 스튜디오 및 전시회 운영 1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레지던스 공간 입주에 관심 있는 청년 작가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지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북구청 문화예술과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