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이천도자기축제 기간 중인 오는 27~28일 이틀간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 행사를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식품, 음료, 미용용품, 생활용품 등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방문객은 관련 제품을 정상가보다 1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판매 일정, 장소, 결재 방법, 마케팅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물품 등 우선구매와 관련한 사항이 많았다"면서 "이번 행사가 도자기 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만큼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고 제품 판매도 활발하게 이뤄져 기업과 시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8회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예스파크, 사기막골도예촌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