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청소년 환경활동가 육성…그린히어로 2기 선발

청소년 40명 "ESG 인재 육성 지원"

LG화학이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청소년 활동가들과 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알리기를 이어간다.

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모인 '우리가 그린 히어로' 2기 청소년 활동가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은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청소년 활동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지난해 처음 시작한 아동 청소년 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젝트다.

2기로 선발된 활동가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생물 다양성 보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한 40명의 학생으로 이뤄졌다.

활동가들은 올해 ▲유네스코 생물 보전지역 답사 등 탐사 및 체험활동 ▲밤섬 생태체험관 및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밤섬 지키기 축제와 캠페인 운영 ▲명사 특강과 자체 워크북을 통해 생물다양성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받으며 활동할 예정이다.

1기 활동가들이 생물다양성 보존 인식 확대와 실천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2기 활동가들은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청소년 리더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팀으로 나뉘어 직접 환경 문제를 찾아내고,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굿즈 제작, 캠페인, 탐구 보고서 배포 등 해결을 위한 활동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강재철 LG화학 지속가능부문 담당은 "청소년 과학·환경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생물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IT부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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