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기자
현대자동차는 김창 아산탕정지점 영업부장이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하며 최고의 영예인 '판매 거장'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김 부장은 1989년 입사 후 약 35년 동안 연간 약 140대씩을 판매해 올해 3월 누적 5000대 판매를 달성했다. 판매 거장은 현대차 판매 포상 제도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현대차는 영업 일선에서 뛰는 직원의 성과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누적 2000대를 달성하면 판매장인, 3000대는 판매 명장, 4000대는 판매명인 칭호를 부여한다. 5000대를 달성하면 판매 거장으로 임명하고 부상을 수여한다.
현대차 창립 이래 57년간 판매 거장에 오른 영업직원은 18명에 불과하다. 이번에 김 부장은 19번째 판매 거장에 이름을 올렸다.
김 부장은 판매 거장에 오르기까지 2008~2013년 6회 연속 지점 판매왕, 2014~2018년 5회 연속 지역 판매왕을 달성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회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탑 클래스'에도 선정되는 등 35년간 꾸준히 우수한 경력을 쌓아 왔다.
김 부장은 "35년간 판매 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신뢰'라 생각하고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뜻깊다"며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춰 친환경차 판매에 힘을 쏟아 6000대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카마스터는 최일선에서 고객과 만나 현대차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판매 성과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영업 현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명예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