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이비부머 인턴십 참여기업 모집…인건비 360만원 지원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인턴십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습사원(인턴십)을 채용한 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사회적 기업과 베이비부머 근로자를 연결해 인턴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참여 대상은 근로자 5인 이상의 도내 중소·중견 및 사회적 기업이며, 최종 선정 업체는 이달 29일부터 도내 베이비부머(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자를 매칭받고, 인건비 최대 360만원(3개월 합계)을 지원받는다.

경기도청

참여 희망 업체는 참여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구비해 이달 19일까지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에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기업 역량, 사업참여 의지, 정규직 전환 가능성,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달 26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 최종 선정기업을 공지한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29일부터 베이비부머 근로자 모집 및 매칭을 통해 700명까지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이음 일자리 사업을 통해 베이비부머 근로자 267명 매칭, 203명 정규직 전환(전환율 76.0%), 161명 고용 유지(고용 유지율 79.3%, 지난해 말 기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