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원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측정 거부

국민의힘 소속 충남 도의원 A씨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취재 결과 지난 20일 오후 8시 30분께 “차량에서 비틀거리며 나왔다. 술 냄새가 난다”며 한 시민의 신고로 인해 보령시 소재 대형마트 앞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신원도 밝히지 않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받은 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적발 당시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며 “조만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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