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硏,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검사 확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는 경기도와 경기교육청,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의 협조로 학교에 납품되기 전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 식자재의 방사능, 중금속, 및 잔류농약 검사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방사능 2090건, 중금속 300건, 잔류농약 100건 등 총 2490건으로 검사를 확대하고, 학교급식뿐 아니라 어린이집에 납품하는 6개 급식 시설의 식자재에 대해서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연구원이 학교 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새 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먹거리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큰 만큼,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납품 전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를 확대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학교 급식 시설 식자재 농산물(쌀, 과일 등), 수산물(고등어, 삼치, 새우 등) 및 가공식품(간장, 고추장 등)에 대해 방사능 1750건, 중금속 319건, 잔류농약 43건 등 총 2112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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