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기자
새로운미래 소속 유승희 전 의원이 14일 서울 성북갑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새로운미래 후보로 성북갑 지역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22대 국회에 들어가면 김건희 특검법을 재추진하겠다. 윤석열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새로운미래를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이 사라지고 이재명 사당화와 방탄 정당화된 '가짜 민주당'을 심판할 것"이라며 "새로운미래를 통해 '진짜 민주당'을 재건하겠다"고 호소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지난달 1일 민주당 탈당과 새로운미래 합류를 공식화했다.
유 전 의원은 제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제19대·20대 총선에서 성북갑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