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류 구청장은 새학기를 맞이해 지역 초등학교 4개교에서 통학로 안전시설 점검과 통학 안전 지도를 실시한다. 8일부터 3주간 등교 시간에 맞춰 학교 앞을 찾아 통학로 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8일 오전 신내초등학교를 찾은 류경기 구청장은 신내초등학교장, 학부모들과 함께 보도와 방호울타리,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직접 통학지도를 하며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챙겼다.
통학로 점검은 11일 새솔초, 15일 원묵초, 25일 면일초로 이어진다.
아울러 구는 매년 학기 시작에 앞서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물 유지관리 상태와 안전진단도 시행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아이들이 매일 같이 지나는 통학로가 무엇보다 안전한 길이 되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