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스 '올해 주당 1000원 이상 주주환원 정책 시행…무상증자 검토'

유선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인 유비쿼스가 27일 고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 무상증자 등 고강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유비쿼스에 따르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에 해당하는 주주환원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주주가치 제고차원에서 10% 추가해 모두 40%의 주주환원을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주당 1000원 이상의 주주환원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에 연결 당기순이익의 20%에 해당하는 배당 수준에서 2배 늘어난 것이다.

특히 무상증자는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식 환원 정책 시행 완료 이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근 대표는 "중장기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차원에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는 곧 회사 성장이라는 점에서 사업다각화 및 인수합병(M&A)에도 더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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