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 수출 중소기업 모집

물류비 절감, 해외 수출개척 지원

울산시가 중소기업이 우체국 등을 통해 운송하는 국제특송의 물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비용 부담 경감을 통해 해외 수출개척을 지원하는 ‘2024년 국제특송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알렸다.

이 사업은 우체국 국제특송(EMS), 민간 특송 및 운송(포워딩) 서비스를 통해 발송하는 수출기업의 해외 물류비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3일부터 예산소진 때까지 사업이 진행되며 기업당 최대 200만원 지원된다.

우체국 국제특송의 경우 2016년부터 부산지방우정청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간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물류비의 11%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민간 특송 및 포워딩 서비스(선박 수배, 선적 예약, 최종 운송 등)는 상품 매출과 임대료 수입 합계액이 전체 매출액의 70% 미만인 기업에 한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는 사업자등록이 울산에 있는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울산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상세 문의는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기업지원부 판로개척팀으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물류비 상승에 대응해 울산시 중소기업의 해외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증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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