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22일 장 초반 국내 반도체 관련 종목의 주가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56% 오른 15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0.68%, 한미반도체는 3.91% 각각 오름세다. 이수페타시스(5.53%)도 5% 넘게 오르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 221억 달러(29조5035억원)의 매출과 5.15달러(6875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65% 늘었고, 총이익은 122억9000만 달러로 769%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