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경남 산청군이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힘을 쏟고 있다. 13일 산청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발굴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2~2024년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2025년 투자계획 발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는 산청군은 지역여건 분석을 통해 생활인프라, 주거, 교통, 복지의료, 문화, 관광, 경제,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세부사업을 발굴중이다.
이승화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활기찬 산청군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등 사업 발굴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12일까지 산청형 인구·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는 등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