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취업 청년에 면접 정장 대여…연간 3회

수원시가 취업 청년에 면접 정장을 빌려주는 청나래 사업을 시작했다.

경기 수원시가 취업 준비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준다.

수원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19~34세 수원 거주 청년에게 정장 상·하의, 셔츠·블라우스, 넥타이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나래’ 사업을 1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청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 된, 취업 면접을 앞둔 청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년에 3회(회당 4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횟수 한도(3회)를 초과하거나 예산이 소진되면 일반 대여료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빌릴 수 있다.

신청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www.swyouth.kr)에 들어가 하면 된다.

면접 정장 대여점은 ▲슈트바인(장안구 경수대로994번길 31 2층) ▲보이드 턱시도&슈트 렌탈(권선구 권광로123번길 23) ▲디에리스(팔달구 중부대로170번길 17) ▲슈트갤러리’(영통구 에듀타운로 108) 등 4곳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대여 업체 1곳을 권선구에 추가 선정해 면접 정장 대여·반납이 한결 편리해질 것"이라며 "수원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청나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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