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기지’ 문 열렸네… 한국석유공사, ‘직무체험형 인턴십’ 운영

울산지역 대학생·고교생 대상

현장실무 통한 취업역량 강화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지역 대학생과 고교생에게 석유비축 기지를 오픈해 직무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 22일부터 울산지역 대학교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1~5주간 2024년 동계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알렸다.

이 인턴십 프로그램은 산학 인턴십 프로그램 및 고교 지역 인재 육성·지원을 위한 오픈스쿨과 연계한 취업지원 교육과정으로 2018년부터 운영돼 왔다.

이번 동계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울산대 및 UNIST 대학생 15명과 울산지역 특성화고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직무 및 취업역량 증진 교육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석유비축기지 견학을 통해 현장 견문을 넓힐 기회가 제공됐다.

대학생 인턴의 경우 전공을 고려해 현업 부서에 배치된 후 멘토링을 통해 직무 지식을 쌓아 가면서 업무를 실습하게 된다. 단기간에 실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과제를 부여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울산지역 내 학생들이 인턴십을 통해 진로 결정과 취업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교육기관과 함께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직무체험형 인턴들이 석유공사 홍보관을 관람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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