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윤기자
왼쪽부터 조길현 CEO 내정자, 배형욱 CBO 내정자, 이은지 CIPO 내정자, 임성택 CFO 내정자[사진 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조 내정자는 2012년 데브시스터즈에 합류해 '쿠키런 for Kakao' 개발·운영을 총괄했다. 아울러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킹덤의 공동대표를 맡으며 '쿠키런: 킹덤'을 탄생시켰다.
최고사업책임자(CBO)에는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 최고IP책임자(CIPO)에는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임성택 경영관리본부장이 내정됐다.
배 내정자는 오븐게임즈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7년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끌었다.
이 내정자는 아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쿠키런 시리즈 전반의 세계관과 아트 방향성을 구축했다. 또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로서 게임을 중심으로 한 지적재산(IP) 확장 및 사업에 기여해왔다.
임 내정자는 2014년부터 데브시스터즈의 기업공개(IPO), 경영기획, 재무, 회계 등 핵심 업무 전반을 두루 소화해왔다.
그간 데브시스터즈를 이끌어온 이지훈·김종흔 공동대표는 이사회 공동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정문희 CFO는 사내이사로 회사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