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3D프린터' 中企 핵심부품 국산화 추진

중기부, 18일 시범운영 대상 확정해 공고
공공기관서 우선 심사하도록 평가 기준 개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중 핵심부품 국산화 시범운영 대상을 확정해 총 8개 제품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 제공=연합뉴스]

시범운영 대상에는 3차원(3D) 프린터, 드론, LED 실내조명등, 원격자동검침시스템, 인터랙티브화이트보드, 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 보행신호음성안내보조장치, 영상감시장치 등이 선정됐다.

정부는 공공기관 구매력을 이용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중기부는 핵심부품을 국산부품으로 대체해 사용하는 중소기업은 공공기관에서 우선 심사할 수 있도록 평가 기준을 개정한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입찰 시 심사에도 최대 가점을 주고, 수의계약이 가능한 중소기업제품 성능인증 제도에도 가점을 부여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이 공공시장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을 국산화해 더욱 많은 부가가치가 공공시장에서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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