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아웃소싱 사업 착수

계열사별 IT인프라·애플리케이션 통합 관리

SK C&C는 17일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 아웃소싱(ITO)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그룹은 호텔·게이밍·레저·엔터테인먼트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관광선도 기업이다.

SK C&C는 올해부터 3년간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파라다이스 시티,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등 파라다이스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한다.

먼저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해 인프라 운영 진단과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 파라다이스 그룹에 최적화된 서비스 수준 협약(Service Level Agreement) 체계를 수립하고 선진 IT 서비스 관리 체제를 도입한다.

특히 파라다이스 IT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의 장애 최소화와 휴먼 에러 제거를 위한 장애 대응 골든 룰을 수립해 적용한다. 파라다이스 IT 운영 프로세스에 맞춰 ▲변경 작업 지침 프로세스 ▲장애 접수 단일 창구 ▲장애 처리 리뷰 보드 등 선제적 장애 대응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황민정 SK C&C 전략사업개발1그룹장은 “전 산업 분야에 걸친 다양한 ITO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통합 ITO 체계를 빠르게 정착시키겠다"며 "생성형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하는 비전 파트너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산업IT부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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