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울산시가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참여기업을 12일부터 2월 2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울산시 소재 지역중소기업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기업과 디지털 혁신전환 예정 기업이다.
다만 신청기업의 수요가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사업 스마트 공장’에만 해당하는 경우는 중견기업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부합성 ▲지원 필요성 ▲목표 및 계획 수립의 적절성 ▲신청기업의 역량 등을 평가해 약 30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울산시 지역특화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신청할 자격이 부여된다. 참여기업을 위한 모집설명회도 마련된다. 설명회는 오는 1월 17일 오후 2시 북구 매곡동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울산시 지역특화 프로젝트는 ‘자동차 부품산업 디지털 혁신전환 프로젝트’로 자동차 디엑스(DX,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단계를 고려한 기업 맞춤형 지원을 목표한다. 중기부의 핵심 정책수단을 연계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 90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 혁신이용권(바우처),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수출 바우처 사업을 비롯해 울산테크노파크의 ▲스마트공장 ▲지역주력산업 기업 지원 등에 304억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문의는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 문의하면 된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은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를 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 수단을 결집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다. 울산시는 ‘자동차 부품산업 디지털 혁신전환 프로젝트’로 참여해 지난해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