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중흥동 신청사를 개청하고 내년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흥동은 중흥2·3동을 통합한 행정동으로 두 지역 경계에 대규모 공동주택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하나로 합치자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이후 통합동 명칭과 통·반 조정, 자생단체 구성 등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신청사는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화된 기존 중흥2·3동 청사를 대신해 연면적 3,274㎡, 지상 1층~3층 규모로 78면의 주차면 수를 겸비한 주민편의 복합시설로 건립됐다.
주민 접근성을 고려해 통합동 관할구역 중앙 지점에 조성됐고, 인근에 대규모 생활 SOC 시설인 중흥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가 있어 주민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중흥동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