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재단법인 창원FC’ 출범 위해 첫 이사회 열어

단장, 이사 등 신임 임원 임명장 수여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 심의

경남 창원특례시는 1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이사장(시장)과 이사회 임원진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창원FC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재단법인 창원FC 설립 경과, 재산출현 현황, 정관(안)에 대한 보고와 경남도의 설립 허가를 받기 위해 ▲설립 취지서(안) 채택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주요 규정(안)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재단법인 창원FC’의 출범을 위한 제1차 이사회 개최.

그리고 신임 임명된 서장욱 단장(대표이사)과 선임직 이사(5명)와 감사(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이뤄졌다.

시는 기존 K3리그에 참여 운영 중인 ‘창원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축구부’를 ‘대한축구협회 클럽라이센싱 규정’에 맞춰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 창원FC 재단 법인화를 추진했다.

시는 창원FC를 법인화하기 위해 2021년 3월 ▲경상남도와 재단법인 설립 전 협의를 시작으로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실시 ▲창원시와 경남도 출자 출연기관 운영심의 ▲재단법인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공포 ▲임원 선임 절차를 거쳤고 12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재단법인 창원FC의 이사장인 홍남표 시장은 이사회 임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시각으로 우리 시 축구가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창원시도 창원 FC의 경기 성적은 물론 꿈나무 육성사업,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홍보 등에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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