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지난 11월 30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교육부 방과 후 돌봄 수상 부문에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복지경영전공 동문 박신정 대표(사단법인 ‘함께 꿈꾸는 다락방’ 대표, 의성군 봉양 돌봄센터장)가 교육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300여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 관계자 20여명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직접 참석해 시상식을 거행했다. 방과후 돌봄 시상은 매년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수능시험을 출제하는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방과 후 돌봄 시상은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서울 경기 6개교, 대구 경북 9개교 등 방과후 돌봄 우수사례로 선정되면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집을 발간 전국 500여 개의 학교에 제공된다. 수상자인 사단법인 ‘함께 꿈꾸는 다락방’(대표 박신정)은 30개 수상 대상 중 초중고 학교 소속이 아닌 유일하게 일반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소속이다. 시상식은 교육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박신정 대표는 의성 금성 출신으로 봉양상고를 졸업, 서울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하다 학원을 운영했다. 사회복지에 뜻한 바 2015년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대학 복지경영전공에 입학해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사회서비스 창업 워크샵 등을 통해 사회서비스 기관 창업과 전문운영의 기반을 다지고, 3년 전부터 고향에 내려와 고향의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2022년 사단법인 함께 꿈꾸는 다락방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금년 초 삼성 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냈다. 박신정 대표는 특히 학원이 없는 농촌 어린이의 학력신장과 어휘력 증진에 힘을 써왔다. EBS 교재를 응용 ‘어휘력 뿜뿜’이란 게임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에게 학습 흥미를 유발하는 효과를 가지게 했다. 또 이 프로그램을 마을 어르신들과 돌봄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도 병행해 지역 주민의 호응을 받아왔다. 이런 업적으로 최근에 출신대인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으로부터 공로패도 받은 바 있다.
교육부장관상 수상에 대해 박신정 ‘함께 꿈꾸는 다락방’ 대표는 “(학부모가 돌아올 때까지) 방과 후 현행 프로그램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좀 더 즐겁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려 애쓴 것이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학 복지경영전공은 사회복지와 경영학을 접목한 교육과정으로, 전문사회복지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트랙, 사회서비스 설립 트랙, 복지기관경영 트랙 등 전문 이론과 현장이 접목된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현장과 연계된 오프라인 특강 및 워크샵 등을 통해 훈련기회를 제공해 사회서비스 분야의 전문 인재 육성에 이바지, 온라인 사회복지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복지시설 경영전문가를 꿈꾸는 재학생 및 졸업생을 위해 동문 초청 특강, 워크샵 또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대학교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의 선택을 받은, 3년 연속 최다 입학생 수를 기록한 사이버대학이며(2021, 2022, 2023 대학알리미),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 모두 A등급을 획득한(2007, 2013, 2020)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올해 AI융합대학을 신설하고 AI서비스마케팅학과,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AI스마트팜학과, 실용영어학과를 신설했으며 인공지능학과, 통일안보북한학과, 방위산업·국방경영학과, AI크리에이터학과 등을 확대 개편했다.
서울사이버대는 2024년 1월 11일(목)까지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이버대 중 최다 모집학과(전공)이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