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동국기자
부산 기장군은 7일 군청 차성아트홀에서 ‘2023년 기장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5개 읍·면 주민자치위원, 수강생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낭송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장구 ▲색소폰 ▲한국무용▲웃음체조교실 ▲기타교실 ▲줌바댄스 ▲라인댄스 팀에서 그동안 배우고 쌓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12월 5일부터 8일까지 기장군청 1층 로비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5개 읍·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캘리그라피 ▲수채화 ▲보타니컬아트 ▲도자기 ▲서예 ▲시 ▲예쁜글씨POP ▲생활민화 ▲짚풀공예 ▲퀼트 등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돼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김성구 기장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은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가 주민자치센터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전시회와 발표회를 준비해 온 수강생들과 강사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장군 5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내년에도 지역 주민들의 수요와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