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원진 사장 퇴임…후임은 김용수 부사장

구글 출신인 이원진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모바일경험(MX)사업부 서비스비즈팀장(사장)이 삼성을 떠나게 됐다.

삼성전자 이원진 사장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하고 연말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 사장은 퇴임하고 후임으로 최근에 영입된 김용수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

퇴임하는 이 사장은 구글 총괄 부사장 출신으로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으로 영입됐다. 김 부사장은 미국 오라클, 구글 등을 거쳤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주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 12월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이 모여 사업부문 및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영업 전략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회의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이 각각 주관한다.

사회부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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