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블레이드 Ent, STO 거래 시장 개화…은행권 컨소시엄 참여 부각 '강세'

STO 사업을 추진 중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블레이드 Ent가 강세다. 토큰증권발행(STO) 거래 시장 개화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블레이드 Ent는 4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전거래일 109원(9.65%) 대비 오른 1238원에 거래됐다. STO 관련주인 갤럭시아에스엠은 상한가며 갤럭시아머니트리는 26.67% 급등하고 있다.

블레이드 Ent는 자회사 블레이드STO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영화, 드라마 배급권을 포함해 다양한 토큰증권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NH농협은행 등 국내 은행권이 결성한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키움증권과 STO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양사는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과제 수행 및 공동의 사업 협력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STO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최근 STO 유통시장 개설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혁심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했다. 최종 승인 시 투자계약증권, 비금전신탁수익증권으로 조각투자 상품의 장내 시장 유통이 가능해지게 된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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