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2월 4일 제2청사 시대 ‘활짝’

자동차등록사업소 등 업무 개시

경남 김해시가 오는 12월 4일 시청 제2청사 시대를 열고 업무에 돌입한다.

시에 따르면 제2청사는 시청 맞은편 기존 차량등록사업소 터에 지상 9층, 전체면적 6000㎡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차량등록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도시통합운영센터, 구내식당 등이 들어선다.

경남 김해시청 제2청사. [사진제공=김해시청]

제2청사 건립 공사로 지난해 4월부터 옛 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를 임시청사로 삼아 업무를 보던 차량등록사업소도 다음 달 4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이날부터 제2청사 1층에서 자동차 등록·이전·말소, 건설기계·자동차 정기 검사, 이륜자동차 사용·폐지 신고 등의 업무를 본다.

민원 대기 현황을 알 수 있는 모니터, 대기용 소파, 신청 서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류 작성대 등도 설치한다.

김미숙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임시청사는 업무공간과 주차장이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시민들의 불편이 컸을 것”이라며 “쾌적한 환경과 고품격 행정서비스로 그동안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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