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로컬푸드 지역 인증제 지원' 공모사업 선정

내년 '푸드 플랜' 운영 안전·품질 지원 추진

전북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푸드 플랜 운영 안전·품질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4월 초 푸드 플랜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군을 우선 지원한다. 로컬푸드 지역 인증제 확립에 안전성과 품질 보장, 소비자 신뢰 확보 등 지역 먹거리의 안정적인 순환 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안군청 전경.[사진 제공=진안군]

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농산물 안전성 인증제 구축 용역 ▲농산물 안전 소비자 인증심의회 및 모니터링단 운영 ▲농산물 인증제도 교육·홍보 및 워크숍 ▲자체 인증 브랜드 포장재 제작 등 안전 먹거리 인증에 여러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 농산물 안전성 인증제 확립에 로컬푸드 농가들과 깊이 소통, 선진 시·군 사례연구 등을 진행한다. 관련 자치법규를 제정, 군 실정에 맞는 로컬푸드 자체 인증제 확립과 시행으로 본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현희 농축산유통과장은 "진안 로컬푸드의 객관적인 품질 기준을 제시하고, 단계별 인증을 부여해 먹거리 기본권 보장 및 소비자 신뢰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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