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동국기자
‘국제 청년 메타버스 컨퍼런스’가 21일과 22일 양일간 포스코국제관에서 청년이 주도하는 빅블러(Big Blur) 시대를 주제로 개최됐다.
빅블러는 인공지능, 로봇 등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김상균 경희대 교수의 ‘초 인류가 만들어 갈 메타버스 세상’이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미국·일본·몽골의 글로벌 석학들과 국내외 대표 메타버스 기업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했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메타버스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산업과 융합해 발전하는 메타버스 산업의 비즈니스 전략이 제시되고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조명했다.
또 국내외 청년들의 교류와 메타버스 저변 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가상 체험 부스 운영과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 우수작 전시, 경북도 문화관광과 관련된 디지털 사진전 등 다양한 콘텐츠 행사도 마련됐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메타버스 산업은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신산업 분야로 메타버스 산업 발굴·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