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현기기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초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2700여명에게 난방비 2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된 배분금은 유가 상승, 공공요금의 상승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난방비 및 난방용품으로 전달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취약계층들이 보다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원철 위원장은 "전해주신 난방비는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난방비 부담을 덜고, 난방용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진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곧 다가올 겨울 추위를 대비할 수 있도록 광주시민분들이 모아주신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기초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3000세대에게 2억원,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451곳에 4억원 총 6억원을 냉난방비로 지원한 바 있으며, 올겨울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억원을 지원해 여름·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