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다음 달 10일까지 연극, 뮤지컬 등 4편의 공연을 상연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양대와 영산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비예술인 현장 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돼 ‘블렌디드 온 씨어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극 ‘소공녀’는 배우 홍사빈이 극작과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오빠에 대한 복수심을 안고 살아가던 한 소녀가 유랑 극단에 입단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206, 장도’는 김승철 연출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으며, 만년필을 통한 206과 장도 사이의 교류를 담은 공연이다.
뮤지컬 ‘샤스타 데이지 : 유감스러운 이야기’는 한양대와 영산대가 각각 대학의 버전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된다. 지난해 한양예술극장에서 초연했던 ‘샤스타 데이지’의 대본을 기반으로 색다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