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팜텍, 3분기 매출 186억원 ‘최대’…'성장 지속'

지엘팜텍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186억원, 별도 11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엘팜텍은 의약품 연구개발 외에도 판매 영업활동과 국내 제약사와의 판매·제휴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 생산라인을 보유한 자회사인 지엘파마로의 기술이전을 통한 제품 라인업과 CMO(위탁생산)사업 확대 전략으로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엘팜텍은 동아제약과 판매제휴 중인 애크논 크림의 매출이 발매 후 최대 공급수량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영업조직을 구성해 상품 및 제품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인 지엘파마는 여성헬스케어 제품인 피임제 등을 포함한 호르몬제, 입덧치료제 등을 꾸준히 생산 공급하며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CMO 공급중인 당뇨치료제 복합제는 이번 분기에만 단일품목군으로 약 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분기 영업손실 25억원으로 흑자전환은 하지 못했다. 다만 전분기 영업손실 32억원 대비 적자폭이 21% 가까이 줄었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현재 연구개발 진행 중인 ‘아스피린+라베프라졸 복합제’ 등 신제품 발매와 함께 매출 주요 품목 영업활동 확대 등으로 내년도 매출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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