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남제약, 전국 빈대 공포 확산…'해충 기피제 부각'

경남제약이 전일 상한가에 이어 오늘도 상승세다. 전국 빈대 확산 소식에 판매 중인 해충 기피제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제약은 1일 오전 9시5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02원(6.21%) 오른 1621원에 거래됐다. 경남제약의 최대주주인 블레이드 Ent도 상승 중이다.

경남제약은 해충 기피제 '모스펜스'를 판매하고 있다. 모스펜스는 '모스세이프가드액'으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모기, 진드기 기피제 의약외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스펜스는 이카리딘 함량 15% 제품으로 모기, 진드기 기피 효과가 뛰어나다"며 "진드기 기피제는 지속시간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의 빈대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발견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지난 25일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을 발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해충 기피제를 팔, 다리 등의 신체 부위나 의복에 뿌려 해충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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