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동남아서 성장'…F&F, 3분기 영업익 전년比 7.4%↑(종합)

1485억원 잠정 집계
매출 4919억원, 11.4% 상승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예상치 하회

F&F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4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순이익은 1191억원으로 8.8% 늘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보다 소폭 하회한 수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F&F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5377억원, 영업이익 1586억원이었다.

F&F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 영향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면서도 "중국의 소매판매율이 7월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등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며 3분기 전사 매출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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