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대학 생활 간 다양한 해외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생 이주영 씨가 LG그룹의 계열사인 HS Ad America(HS애드 미국법인)에 취업했다.
2016년 디자이너로서 해외 취업의 꿈을 품고 신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에 입학한 이주영 씨는 학업과 동시에 다양한 디자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해외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왔다.
2018년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지역 디자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코리아 디자인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홈플러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디자인진흥원, 디자인스토어(부산), 꼬등어, STAC 스텍용접회사 등 다양한 기업·기관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같은 해 신라대학교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말레이시아 선웨이 대학교에서 한 달간 어학연수를 이수했으며 코리아 디자인 멤버십의 지원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IED 예술대학교 워크샵에 참여해 디자이너로서 해외 취업 꿈을 확고히 다졌다.
또 중학생이던 2012년 동명대 한글사랑 손글씨 대회에서 은상에 입상한 경험을 시작으로 신라대 진학 후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2018년도에는 올포유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등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졸업을 앞둔 2019년에는 신라대 글로벌 센터의 ‘K-Move프로그램’에 선발돼 교육받고 해외 취업의 기회를 얻어 경력을 쌓았으며 2023년 LG그룹의 HS Ad 정직원으로 채용돼 광고 디자이너로서 해외에서 꿈을 실현하고 있다.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생 이주영 씨.
이주영 씨는 “K-Move 프로그램 선발의 기쁨도 잠시 코로나19와 비자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LG그룹 계열사인 HS애드 미국법인에 입사해 지금껏 꿈꿔왔던 해외 취업과 디자이너의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 시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경험과 역량을 쌓은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학교에 다니고 있는 후배들도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